과거사 관련 14개 위원회 폐지를 반대합니다.

과거사 관련 14개 위원회 폐지를 반대합니다.

독일 헬무트 콜 수상시절 독일은 나치독일시절 지은 죄에 대해 가르치려는 교육방침을 실천하려고 했다. 나치시절 독일이 저지른 국가범죄를  밝히는 것은 곧 대다수 독일사람들의  죄를 드러내는 셈이라, 보수층에서는 덮고 가자고 했다. 그런데 헬무트 콜 총리는 이에 대해 거부했다. 왜냐면 죄를 뉘우치지 않으면 같은 죄를 짓게 된다는게 그의 신념이었기 때문이었다. 덕분에 독일 교육자들은 자신들도 포함될 독일기성세대의 죄를 솔직하게 고백할 수 있었고, 수십년은 지난 지금도 과거사 청산하면 독일이 연상되고 있다. 그런데, 이명박장로가 관련된 대통령 인수위원회사람들은 그게 어려운 모양이다. 과거사관련위원회를 그대로 놔둘 경우, 그들을 포함한 기성세대의 부끄러운 과거가 드러날 수 있기 때문인 것 같다. 하지만 손바닥으로 어찌 하늘을 가리려 하는가? 과거사 조사기관을 없애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. 제 2의 이승만이 나올끼 두렵다.

by 책벌레 | 2008/01/07 01:59 | 세상읽기 그리고 개인일기 | 트랙백 | 덧글(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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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laystall at 2008/01/07 22:38
트랙백 고맙습니다. 오늘 과거사위원회 몇 곳에 전화를 해서 조금 더 상세한 사항을 알아보고 새 포스팅을 올렸어요.
http://laystall.egloos.com/3566696
읽어주시고, 부디 총선 때 뜻 있는 투표하셔요. :)
Commented by 책벌레 at 2008/01/07 22:53
고맙다고 봐주시니 쑥스럽고 고맙습니다. 물론 전 보수정치인이 아닌, 진보정치인(민주노동당측)에게 투표하는 사람이니 뜻없는 투표를 할 일은 없을 겁니다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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